강원

백 덕 산

이바라기 2017. 7. 31. 10:07




백 덕 산


일  시 : 2017. 7. 24. (월) 08:50~15:00  홀로

코  스 : 운교리-문재터널-사자산-백덕산-운교리



  모처럼 평일산행에 나선다. 지금까지 두어 번 산악회를 따라서 다녀왔었는데, 오늘은 트랭글 뱃지도 받을 겸해서 혼자서 여유있게 다녀오기로 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7시 출발하는 정선행버스를 타고 운교리에서 하차........ 휴가철이라 밀릴 줄 알았는데 비도 내리고 아직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접어들지 않았는지 1시간 40여 분만에 도착했다.........


  하산해서 여기 운교리 백운상회에서 버스표를 사고 3시 55분 출발 동서울행 버스를 탈 예정...........


 운교리에서 문재터널까지 약 2킬로미터 정도 아스팔트길을 걸어서 올라간다....... 강원도 고지대 답게 고냉지 채소밭이 눈에 보인다...


  이 도로를 따라 문재터널까지 걸어간다......... 한여름이지만 오늘은 비도 약간씩 내리고 해가 나오지 않아서 그런대로 걸을만하다.....


 백덕산 정상부위는 비구름에 가렸다.......


 문재터널앞 들머리..........




  비를 맞으며 산길에 들어선다........



  마타리.......



 등골나물


 첫 번 째 헬기장


 달맞이꽃


  푸른여로


  짚신나물


  여우담배풀



  까치수염


  동자꽃





 둥근이질풀



 비가 제법 많이 내린다............


 산꿩의다리





  기름나물



  오랜 만에 왔는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하늘나리





  작은당재........



  동자꽃


  둥근이질풀






  먹골삼거리........ 여기서 정상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백덕산의 명물 서울대나무(?)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제법 까칠한 길이다.......


  드디어 정상..........


  하나의 산이 여러 자치체에 속하는 경우, 각 자치체 별로 정상석을 세워서 볼꼴 사나운 경우가 많은데, 백덕산은 하나의 정상석에 영월군과 평창군의 표시만을 따로 해두었다........ 참 잘한 일이다........




 둥근이질풀........ 비에 젖으니 더 이쁘다......


 다시 서울대나무를 통과.......



  여기 헬기장에서 직진하면 먹골이지만, 나는 왼쪽으로 바로 내려간다......









 임도를 만나고.......



  이제 산길을 빠져나왔다.....


  요즘은 시골 집이 더 멋지다......


  정상부위를 돌아보고.......



  운교리 다녀와서 도로옆의 개울.........


  비가 온 후라 개울에 물이 많다......



  아무도 없으니 말그대로 알탕으로 땀을 씻고.........








  운교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표를 사고..... 그 옆집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