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안산, 십이선녀탕계곡)
설 악 산 (안 산, 십 이 선 녀 탕 계 곡)
일 시 : 2017. 6. 18. (일) 08:40~16:10 홀로
코 스 : 장수대-대승령-안산-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오래전부터 벼르고만 있던 안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지금까지 금줄을 넘지 않았었는데, 블러그에서만 보았던 안산의 장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러 간다.............
송도에서 5시 10분 광역버스 첫차를 타고, 서초역에서 지하철 2호선으로 강변역 동서울터미널에 6시 20분 도착. 6시 30분 출발하는 한계령 경유 속초행 버스를 간신히 탈 수 있었다. 동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인제, 원통터미널을 거쳐 장수대에 8시 40분 경도착. 너무 서두룬 나머지 장수대가 아닌 한계령 표를 구매하고, 당연히 장수대에 설 줄 알고 있었는데..... 버스는 장수대에서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쌩하고 달려간다. 깜짝놀라 운전석으로 가서 장수대에서 내리려고 했는데 왜 안서고 그냥가나요?라고 정중하게 물었더니, 장수대까지 표를 끊은 사람이 없어서 그냥 지나갔다고, 왜 미리 이야기하지 않았냐고 한다............ 장수대까지 표를 끊지 않았다면 미리 운전기사님에게 장수대에서 내려달라고 해야할 것같다. 거의 만차였는데 장수대에 내리는 사람이 나 하나라니, 모두들 한계령이나 오색으로 가는 모양이다......
장수대에서 500여미터 지난 곳에서 내려서 장수대탐방소로 내려와서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한다........
등로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있는 사중폭포. 오늘은 나혼자이니 사중폭포도 구경하고 간다........
수량이 풍부하면 장관일텐데...........
고도를 높이니 맞은 편의 가리봉과 주걱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날씨는 맑은데, 개스가 차있는 탓에 조망이 시원치않다..........
그래도 멋있다.......
대승폭포 전망대쪽.......
한계령으로 이어지는 도로..........
귀때기청봉 쪽.......
대승폭포............
금마타리.......
대승령........ 저 멀리 안산이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다......
대승령까지 빡세게 올라왔는데, 대승령에서 안산삼거리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길이다........
쥐오줌풀이란다.......
귀때기청봉, 대청봉 방향..............
함박꽃.......
아구장조팝나무.........
인가목이란다........
백당나무........
산꿩의다리......
요강나물.........
안산삼거리..........
가지런히 놓여있는 배낭들........... 여기에 배낭을 벗어두고 안산을 다녀오는 모양이다. 안산가는 도중 한 무리의 배낭을 메지 않은 등산객과 마주쳤다...........
이 금줄을 넘어야 안산에 갈 수 있다............
1,400여미터의 고지대여서인지 아직 출쭉이 남아있다........
안산으로 향하는 내내 옆에서 따라오는 가리봉, 주걱봉 능선.........
대청봉 방향.........
금줄을 넘어도 일반 정상등로와 마찬가지로 길이 잘 나있다........
한계령 방향. 뒤로 점봉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대한민국봉....... 정말로 이 봉우리의 이름이 대한민국봉일까? ..........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면 언젠가는 공식적인 명칭이 될지도....
사진으로만 보던 안산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아구장조팝나무........
이질풀이라는데.......... 줄딸기꽃이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
큰앵초
솜다리.. 올라갈 수 없는 곳에 있어서, 멀리서 사진만.......
이제 안산이 바로 코앞이다.........
고양이바위......
안산의 왼쪽 사면이 사람얼굴 모양이다........
지나온 대한민국봉 방향.....
사진으로만 보던 안산 정상석..........
안산 정상에서 한참을 놀다가 이제 십이선녀탕으로 내려간다. 보통은 안산 정상에서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 내려가는 모양인데, 나는 돌아가지 않고 정상을 지나서 내려간다....... 내 앞에 갔던 모 산악회에서 바닥지를 깔아놓아서, 그 바닥지를 의지해서 내려간다.......
안산 정상 뒷쪽 풍경.....
그다지 험하지 않고, 길도 뚜렷하게 나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험하지 않고 비교적 잘 나있는 길을 따라 내려오니 안산삼거리에서 내려오는 정상등로와 만난다......
여기도 1,100미터가 넘는 고도인데도 계곡에 물이 흐른다.........
무슨폭포인지 이름은 모르지만 멋있다.........
유일하게 이름을 알고 있는 폭포, 복숭아탕(용탕폭포).........
남교리 약 3킬로미터 남기고 알탕........ 물이 너무 차다.......
알탕한 곳........ 땀을 씻고 반바지에 간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날머리.......
12선녀교를 지나 국도46호선을 건너서 원통터미널 가는 버스를 기다리니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단다. 콜택시를 불러서 원통터미널까지 가서(요금 17,000원), 5시에 출발하는 동서울행버스를 타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