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로켓 2 (下町ロケット 2)
변두리 로켓 2 (가우디 계획)
下町ロケット 2 (ガウディ計画)
이케이도 준의 변두리로켓은 총 10부작으로 제작 방영되었는데, 그중 1부에 해당하는 1편에서 5편까지는 변두리의 작은 공장에서 일본 굴지의 제국중공업에 로켓의 핵심부품인 밸브시스템을 납품하는 과정의 역경과 이를 극복하는 주인공 佃(츠쿠다)사장과 츠쿠다제작소 직원들의 건투가 마치 헐리우드액션 영화처럼 통쾌하게 그려졌다.
그리고 그 2부에해당하는 6편에서부터 10편까지는 츠쿠다제작소가 제국중공업에 로켓트밸브시스템을 납품하고 몇년이 지난 후, 이번에는 의료기기메이커 대기업으로부터 인공심장용의 밸브시스템의 시작품을 제작의뢰받아 제작하던 중, NASA출신의 사장인 椎名(시이나)가 이끄는 사야마제작소에 그 거래를 빼앗기게 된다. 마침 제국중공업과의 로켓엔진 개발도, 사야마제작소와의 경쟁입찰 방식으로 바뀌었다. 경쟁입찰에서의 성능시험에서는 츠쿠다제작소의 제품의 성능이 월등히 앞섰지만, 제국중공업과의 공동개발 방침을 천명한 사야마제작소가 제죽중공업의 최종 선택을 받게 되어 다시한번 츠쿠다제작소에 위기가 찾아온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1부에서 츠쿠다사장에게 반기를 들고 퇴사하였던 真野(마노)가 자신이 근무하는 대학연구소에서 개발중인 '가우디'라고 명명한 인공판막의 개발에 참여해줄 것을 츠쿠다사장에게 요청한다. 이 인공판막이 완성되면 많은 심장병환자를 치료할 수 있고, 특히 일본 어린이의 신체적조건에 맞는 인공심장판막을 만들 수 있어 수술도 간편하게 되는 등 상당한 의료적, 경제적 발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를 개발하고 있는 一村(이치무라)교수는 인공심장개발의 중심인물인 貴船(키후네)교수의 수제자였으나, 키후네 교수가 제자인 이치무라 교수의 인공심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으로 하여 개발을 추진하면서 이치무라를 다른 대학으로 좌천시킨다. 그리고 이치무라가 다시 독자적으로 개랍하기 시작한 인공판막의 개발도 방해를 하는데....... 여기서도 사야마제작소의 시이나 사장과 결탁한다.이와 같은 시이나와 키후네의 악질적인 방해에도 불구하고 인공판막의 개발을 성공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이케이도준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선과악의 대결에서 선이 악에게 고통을 받다가 결국에는 악을 이기고 성공한다는 아주 단순 명쾌한 줄거리가 독자나 시청자로 하여금 고민하지 않고 통쾌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걱 샅다..............
이케이도 준의 작품은 원작소설보다는 드라마화되었을 때 더 인기가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