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투스의 심장(ブルータスの心臓)
브루투스의 심장(ブルータスの心臓)
東野圭吾(히가시노 케이고)의 1989년 작품으로 2011年6月17日 藤原竜也(후지와라 타츠야) 主演으로 후지테레비에서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송되었다.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유수의 중공업회사에 취직한 젊은 에리트 末永拓也(스에나가 타쿠야). 최고경영자의 신뢰를 받아 최고경영자의 딸 仁科星子(니시나 호시코)의 남편 후보감으로 선정된다.
어느날 최고경영자 仁科敏樹(니시나 토시키)의 아들 直樹(나오키)로부터 엄청난 제안을 받는다. 스에나가의 애인 雨宮康子(아마미야 야스코)가 임신을 했는데, 누가 그 아이의 아버지인지 모른다. 아마미야가 관계한 남자가 스에나가 뿐만이 아니라 최고경영자의 아들 나노키와 또다른 유망한 사원인 橋本敦司(하시모토 아츠시)까지 3명인데, 아마미야는 무슨 속셈인지 아이를 지우지 않고 낳겠단다. 아마이야가 아이를 낳게 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임신사실이 알려지면, 나오키는 최고경영자의 아들로서 후계자의 지위가 위태로워짐은 물론 회사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주게된다. 그리고 스에나가는 최고경영자의 딸과 결혼하여 신분상승의 기회를 놓지게 되고, 하시모토 역시 부모와 가족에게 면목이 없고 앞날이 불투명하게 될 위험성이 있다.......
그래서 나오키가 제안한다. 나오키, 스에나가, 하시모토가 분담해서 한사람이 아마미야를 오사카에서 죽이고 나고야 근처의 토요하시마데 운반하고, 또 다른 사람이 토요하시에서 동경근처의 아츠기까지 시체를 운반하고, 나머지 한사람이 시체를 아츠기에서 동경까지 운반하여 처리한다....... 그리고 그 역할을 트럼프 카드로 정하여 실행한다. 그렇게 되면 세사람의 알리바이는 거의 완벽하게 되어 수사망을 피할 수 있다는 계산...........
그런데 스에나가가 당초 계획대로 토요하시에서 아마미야의 시체가 실려있을 밴을 운전하여 아츠시에서 하시모토에게 인계하는 도중에 밴에 실려있는 시체가 목표로 했던 아마미야가 아니라 살인사건을 제안한 나오키다.............
그후의 전개가 흥미진진하다. 모처럼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데 드라마는 원작의 묘미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