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봉 산

 

 

 

 

칼 봉 산

 

 

일  시 : 2015. 5. 24. (일) 09:00~14:00

코  스 : 칼봉산자연휴양림-경반사-회목고개-칼봉산-회목고개-임도-수락폭포-경반사-칼봉산자연휴양림

동  행 : 이사장

 

  어제 할미봉에서 남덕유까지 13킬로미터를 다녀온 피로감을 안고 아침일찍 칼봉산으로 향한다. 몇 년 전 휴양림에서 송이봉, 깃대봉, 매봉, 칼봉산으로 해서 용추계곡으로 다녀온 적이 있어어 오늘도 경반계곡과 용추계곡을 한꺼번에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자동차 문제로 원점산행을 하기로 한다..........

 

칼봉산 자연휴양림... 입구까지 도로공사가 진행중이고 미포장도로인 곳이 많이 있어서 조심운전.......

 

휴양림주차장을 나오면 곧바로 나타나는 개울 건너편의 한석봉마을 표지석...........

 

수락폭포까지이어지는 경반계곡........

 

 

 

 

 

계곡을 여러 차례 건너야 한다.......... 비가 오면 개울을 건너기 어렵기 때문에 출입이 통제된다.....

 

오토캠핑장.... RV차가 아닌 일반승용차는 여기까지 들어오는 것은 무리............

 

경반분교. 1박2일 강호동 등이 촬영했던 장소. 그 이후로 더 유명해졌다나..........

 

경반사 앞......

 

용궁폭포

 

경반사...... 이쪽으로 들어가서 뒷편으로 가야 칼봉산으로 바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여기를 지나쳐 표지판만 믿고 가면 거의 5킬로미터나 되는 지루한 임도를 걸어야 한다............

 

경반사 뒷쪽의 급경사인 등산로........ 보기에는 완만해 보이지만 숨이 차오는 된비알이다........

 

회목고걔까지 원시림에 가까운 울창한 수풀........

 

회목고개. 여기서 우측으로 약 1킬로미터 되는 거리의 칼봉산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칼봉산에서 휴양림까지 갈 수도 있고, 용추계곡으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수락폭포를 보기 위해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예정..........

 

칼봉산 정상. 이렇게 훌륭한 정상석은 아마도 가야산 칠불봉 이외에는 보기드문 것 같다....... 이렇게까지 커다란 정상석을 세월 필요가 있었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가평군에서는 무슨 생각을고 다른 산과 다르게 이렇게 커다란 정상석을 세웠을까?......... 예전부터 있던 정상석은 왼쪽에 아주 죄송스러운 모습으로 서있다...........

 

정상은 조망이 제로에 가까운데, 운악산만이 살며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다시 회목고개........ 한무리의 산악바이크 팀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는 원래 매봉쪽으로 가려고 했으나 워낙 더운날씨에 땀을 많이 흘린 탓에 여기서 임도를 타고 내려가기로 한다.........

 

지루한 임도 가도가도 끝이 없다. 이럴줄 알았으면 왔던 길로 되돌아갈 것을..............

 

드디어 수락폭포..........

 

 

 

다시 칼봉산휴양림으로 돌아와서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