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까마귀의 엄지손가락(カラスの親指)
道尾秀介(미치오 슈스케)의 동명의 장편소설을 영화하여 2012. 11. 23. 개봉된 영화......... 直木賞(나오키 상) 수상작가인 미치오 슈스케의 작품은 소설로서의 작품성과 인기에도 불구하고 영화나 드라마화 하기가 어려워서 다른 유명작가의 작품에 비하여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진 것이 별로 없다. 지금까지 영화 한 편, 드라마 두 편이 제작되었는데, 그 유일한 영화가 이영화이다........
주인공 武沢竹夫(타케자와 타케오, "타케") - 阿部寛(아베 히로시) 분 - 와 入川鉄巳(이루카와 테츠미, "테츠") - 村上ショージ(무라카미 죠지) 분 - 는 짝을 이루어 사기를 치는 전문 사기꾼들이다...... 둘 다 고리대금업자에게 시달리다가 가족을 잃고, 어쩔 수 없이 신분을 감추고 먹고살기 위하여, 연명하기 위하여 사기꾼이 된 사람들이다..........
첫장면은 이 두 사람이 경마장에서 자신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속여서 돈을 편취하는 장면이다....... (원작에서는 경마장이 아닌 은행에서 돈을 찾아나온 사람을 속이는 장면인데...)
주인공 武沢竹夫(타케자와 타케오, "타케") - 阿部寛(아베 히로시) 분 -
경마장 단골손님으로 두 사람에게 사기당하는 역 - ユースケ・サンタマリア[유스케 산타마리아, 본명은 中山 裕介(나카야마 유스케) 분 -
타케로부터 고배당에 당첨된 마권이라고 생각하고 싼값에 사들여서 환전을 하려고 하지만, 위조된 마권임을 알게 된 경마장 단골손님...
경마에 일각연이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타케에게 충고도 해주었지만, 결국에는 타케의 사기에 걸려들고 만 것이다...
사기행각이 종료된 후 나타난 테츠..........
사기 행각 후 라면집에서 식사를 하는 두 사람......
테츠가 자신을 수의사라고 뻥을 치면서 제시한 명함에는 그 이름이 橋岸 澤太(하시기시 사와타)인데, 그 발음을 다시 배열하면 "와타시와 사기시(나는 사기꾼)"이 된다. 이렇게 단어의 순서를 바꾸어 다른 의미의 구절을 만들어내는 것을 "아나그램"(anagram)이라고 하는데, 테츠가 이 아나그램을 즐겨 사용한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테츠는 은행지점장 보좌역의 石霞英吾(이시가스미 에이고) 의 명함을 사용하는데, 이 지점장 보좌역의 성을 로마자로 하면 "Isigasmi"인데ㅡ 이를 거꾸로 배열하면 "Im sagisi"(나는 사꾼이다)이 된다.....
"하시기시 사와타"를 다르게 배열하면 "와타시와 사기시"(나는 사기꾼)"이 된다........
두 사람의 단골 라면집 豚豚亭(톤톤테이) 사장 - 戸次重幸(토츠기 시게유키) 분 -
두 사람이 라면을 먹고 나오는데......
근처에 두 사람이 기거하고 있는 아파트에 화재가 난다........ 그러자 타케는 테츠를 데리고 화재현장으로부터 도망을 친다....
그리고 타케는 테츠에게 자신이 고리대금업자에게 쫒기게 된 경위와 그들이 자신의 집에 방화를 하여 딸을 잃은 사실 등등을 이야기한다...
고래대금 업자 ヒグチ(히구치) - 鶴見辰吾(츠루미 타츠오) 분 - 로부터 자신의 빚을 탕감받는 조건으로 그의 수족이 되어 채무자로부터 빚을 받으러 다니는 악독한 역할을 하게 된 타케..........
타케가 담당했던 채무자 중의 한 여자가 그의 빚독촉에 시달리다가 어린 두 자녀를 두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일로 인하여 고리대금 징수 일에서 해고된 타케는 히구치의 사무실을 나오면서 채무자리스트를 몰래 가지고 나온다.......
그리고 그 서류를 경찰에 제출하고, 그 서류가 주요증거가 되어 고리대금업자가 일망타진 되고, 히구치도 감방에 가게 된다........
그러자 히구치 일당은 타케의 집에 불을 놓아 복수를 하는데, 그 불로 인하여 타케의 어린 딸이 죽고만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라면을 먹고 있던 식당 벽에 붙어있는 연극포스터............ 그 제목이 "콘 게임(사기 게임)"인데.......
이를 보고 타케가 우리도 저 연극을 보러갈까? 하고 말하자, 테츠는 우리에게 남들 사기를 볼 여유 같은 것 없다고 한다.......
화재간 난 주거에서 도망나와 새로 얻는 단독주택에서 두 사람은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데....... 이사하느라 돈을 많이 써서, 다시 본업(사기)으로 돈을 벌러 나갈 궁리를 하는 두 사람......
우에노 시장에서 단돈 700엔에 산 자기(?)....... 이걸 당대 유명 도예가의 작품이라고 속여서 고가에 팔 속셈이다......
먼저 테츠가 700엔 짜리 자기를 가지고 전당포에 가서 팔겠다고 포석을 깔아두고 난 후, 타케가 그 전당포에 나타난다.......
그 도자기가 당대 유명한 小野無齋(오노 무사이, ONO MUSAI) 의 작품으로 날이 갈수록 높은 가격이 매겨진다고 하면서 자신이 이를 50만 엔에 사겠다고 한다.(원작에서는 20만 엔) 전당포 주인 - ベンガル(벵갈) 분 - 은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타케의 말을 듣고, 물건 주인으로부터 완전히 매수해서 50만 엔에 팔 요량으로 나중에 다시 오라고 한다.......
그후 테츠가 전당포에 가서 700엔 짜리 자기를 15만 엔에 팔고 온다(원작에서는 8만 엔)....... 그리고 700엔 짜리 자기의 작가라고 거짓말을 친 小野無齋(오노 무사이, ONO MUSAI) 의 알파벳을 거꾸로 하면 I(Y)ASUMONO (야스모노), "싼 물건"이라는 뜻이므로, 전당포 주인에게 이 물건이 싼물건이라고 암시를 준 것이라고 하면서 웃는다......
바로 그무렵 河合まひろ(카와이 마히로)는 길거리에서 돈이 많아 보이는 뚱뚱한 남자와 부딛쳐 손에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이 그 사람의 양복에 묻히는 일을 벌인다......... 그리고 양복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닦는 척하면서 지갑을 슬쩍한다.....
이를 본 타케와 테츠는 마히로의 소매치기 솜씨에 감탄한다......
뚱뚱이의 지갑을 소매치기하여 유유히 사라지는 마히로.......
뒤늦게 지갑이 없어진 것을 발견한 뚱뚱이......
화가 나서 소리치면서 마히로를 쫓아가고.........
이를 본 마히로는 소매치기한 지갑을 뚱뚱이 뒷쪽으로 던진다..........
그리고 마히로가 뚱뚱이로부터 벗어나도록 도와준 타케와 테츠는 마히로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河合まひろ(카와이 마히로) - のん(논) 본명 및 예명 能年 玲奈(노넨 레나) 분 - 은 지금 살고 있는 월세집에서 월세를 못내서 쫒겨나게 되었다는 사정을 이야기하자, 타케는 테츠의 반대를 무릅쓰고 새로 이사한 집으로 들어오라고 권유한다.........
그로부터 며칠 후 마히로는 정말로 월세집에서 쫒겨났다고 하면서 타케와 테츠의 새로 이사온 집으로 온다....... 그런데 마히로 혼자가 아닌 여자 한 명과 남자 한 명을 더한 합계 3명이서.........
같이 온 사람 중, 여자는 마히로의 친언니 河合やひろ(카와이 야히로) - 石原さとみ(이시하라 사토미) 분 - 이시하라 사토미는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에츠코"에서는 캐릭터에 너무도 잘어울리는 연기가돋보였는데, 이 영화에서는 1% 부족한 느낌이다.......
그리고 야히로의 남친 石屋貫太郎(이시야 칸타로) - 小柳友(코야나기 유) 분 -
타케와 테츠는 새로 들어온 세 사람과 함께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 사이에 작은 고양이도 집으로 들어오고, 그 이름을 닭의 벼슬을 뜻하는 "토사카"라고 짓는다....
5명의 사람과 한 마리의 고양이가 함께 생활을 하게 되는데......
마히로가 가지고 온 보스톤백에 1만 엔짜리 지폐가 가득 들어있는 것을 발견한 테츠는 이를 타케에게 이야기한다......
타케와 테츠는 다시 그 보스톤백을 확인하고..........
그 안에 많은 편지와........
마히로의 아버지 光輝(미츠테루)가 마히로의 엄마 瑠璃江(루리에)에게 집을 나와서 고생을 시킨 것을 사과하고 이혼신고서에게 도장을 찍어 두었으니 구청에 가서 신고하라는 내용의 편지도 들어 있었다........
이를 본 타케는..
사실은 마히로 자매는 자신이 고리대금업자의 하수인으로 일할 때 죽게 한 여인의 딸들이고, 그 죄책감에서 두 딸에게 사죄의 의미로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서 매달 돈을 보내주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테츠는 다섯 손가락 중에서 엄지손가락 만이 다른 손가락의 얼굴과 마주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 영화와 원작의 제목의 의미... 그리고 검지손가락(엄마 손가락)은 새끼손가락(어린아이 손가락)은 서로 마주보고 합쳐지기 어렵지만 엄지 손가락(아빠 손가락)이 검지손가락을 밀어주면 쉽게 마주할 수 있으므로, 엄마와 아빠가 둘 다 있는 것이 좋다고 한다. 타케와 테츠는 모두 부인을 잃고 자식들이 편모나 편부 슬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을 마음아파하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다섯 식구가 함께 생활하게 된지 며칠 지나지 않아서 집 근처에 흰색 승용차가 정차되어 있는 것을 발견........
타케는 자신이 히구치 일당의 채무자 리스트를 경찰에 신고한 이후 그 일당이 일망타진되고 히구치도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는데, 구후 끊임없이 자신을 쫒아와서.........
집에 방화하여 어린 딸도 잃게 되고...... 계속 도망자 생활을 하게 된 것을 연상하고..........
그 승용차에 타고 있는 사람의 정체를 확인하려고 나와본다.........
타케를 따라 나온 사람들 .......
승용차 운전자는 타케의 이름을 부르며 무언의 협박을 한다........
그후 다섯 식구가 모여서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데..........
타케는 고리대금 업자 일당과 맞서 싸울 수는 없으니 도망가는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때마침 어린 고양이 토사카의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집앞에 투척되고.......
이시야는 자신이 이 집에 들어올 때 가지고 왔던 가방을 열면서 고리대금업자와 맞서 싸울 것을 제안한다.....
그 가방 안에 들어있던 것은 다름아닌 권총...........
그러나 진짜가 아닌 장난감 총이다...........
고리대금 업자 일당과 맞서 싸울 계획을 세우고 각자 분담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사이, 다시 흰색 승용차가 와서, 괴한들이 5식구가 살고 있는 집을 골프클럽 등을 사용하여 마구 부수어 버린다.....
그후 그 승용차를 미행하는 타케와 테츠.....
그 일당들의 아지트를 발견하고, 작전명을 "알바트로 작전"("알바트로"의 일본 말은 "아호도리"(약간 발음이 틀리기는 하지만 "바보새"라는 의미가 있으므로, 그 일당을 바보에 빚대어 그 바보들을 처부수자는 의미로 테츠가 붙힌 이름이다.)이라고 명명하고 그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준비하는 다섯 식구..........
그 장비를 구하고, 작전을 위하여 필요한 아지트인 비지니스 호텔을 빌리는데 필요한 경비는 타케가 마히로 자매에게 보내준 돈(마히로 자매는 자신의 엄마를 죽게한 사람으로부터 보내온 돈이라고 생각하고 한푼도 쓰지 않고 보관하고 있었음)으로 충당.........
도청기를 장착한 대포폰을 일당들에게 헐값으로 팔아서, 일당들의 아지트 바로 아래층을 빌려서 도청을 하는 다섯식구들.......
도청을 토대로 히구치가 아지트에 없는 틈을 타서, 도청장치를 발견해서 철거해주는 업자로 위장하여 일당들의 아지트에 들어가는 5식구....
5식구의 작전 주목적은 일당들의 돈을 빼앗는 일이다. 도청을 통해서 일당들이 사용하고 있는 계좌번호를 알아낸 다음, 일당들에게 그 계좌를 동결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무슨무슨 위원회 이름으로 보내서, 일당들이 계좌의 돈을 인출하여 아지트의 금고에 넣게 한 다음..... 도청장치의 중계장치가 그 금고 안에 설치되어 있다고 해서 금고를 열게한 후 이를 빼앗아 오는 것이다....
외출중이던 히구치가 갑자기 아지트로 돌아오고.......... (원작에서는 히구치는 감옥에서 죽고, 히구치 동생이 히구치의 타케에 대한 복수를 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히구치는 타케가 자신이 알고 있는 타케자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모자를 벗어보라고 한다......
모자를 벗은 타케는 대머리로 변장하여 히구치는 타케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한다....... 원작에서는 타케가 작전을 총 지휘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히구치나 그 일당 중 타케의 얼굴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에 대비해서 타케 대신 테츠가 작전을 총 지휘한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도청 중계장치가 금고 안에서 발견되었다고 하여 금고 안의 돈을 빼내게 하는 5식구.......
그사이에 이시야가 권총을 꺼내들고 돈을 자신에게 가져오라고 협박한다.........
그사이에 마히로가 일당으로부터 돈을 넣어둔 봉투를 가로채어 도망가고..........
나와보니 돈봉투를 가지고 도망간 마히로가 옆건물 옥상에 떨어져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는 것이 발견된다.......
테츠는 마히로의 피(사실은 가짜 피)를 보고 구급차를 부르라고 큰소리친다........
돈을 빼앗으러 달려오는 일당들......
타케와 테츠는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야히로를 구급차에 태우기 쉽게 하기 위하여 건물 밖으로 들고 나간다.....
빨리 돈을 빼앗아 오라고 다그치는 히구치........
바로 그때 아지트의 옆 호실에서 젊은 아가씨가 나온다.(사실은 마히로가 변장한 것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돈과 건물에서 떨어진 여자의 사건이 알려지면 곤란하게 될 것을 염려하는 히구치........
부하들에게 그대로 내버려두고 돌아오라고 명령한다.......
일당들로부터 돈을 빼앗아오는 작전을 성공시킨 5식구........... 원작에서는 그 작전도 테츠가 연극단원들을 매수하여 꾸며낸 것으로 나오는데, 원작은 현실성이 더 떨어지고 이 영화의 설정이 조금이라고 현실성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자축파티.........
마히로.......
야히로
이시야.....
이 세사람은 이제 타케와 테츠를 떠나서 자신들끼리 살아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테츠도 타케에게 자신도 이제 타케로부터 독립하겠다고 한다.......
타케는 섭섭하지만.........
그들의 앞날을 축복한다..........
그 다음날 각자의 길로 떠나는 5식구..........
마히로, 야히로, 이시야는 타케와 테츠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타케와 테츠도 아쉬운 이별을 받아들이고.......
제갈길로 떠나는 세사람.......
마히로는 돌아서서 타케에게 "이제는 돈 안보내줘도 되요"라고 한다.........
타케와 테츠도 이별의 악수를 하고..........
그로부터 몇개월 후 마히로 들로부터 타케에게 편지가 온다........
자신들은 나고야에서 이시야가 본래 직업이었던 시계수리공(원작에서는 인기 없는 마술사)으로 취직을 하고, 야히로는 부동산중개사무실에 취직해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그래서 알바트로 작전에서 벌어들인 돈은 쓰지 않고 장래를 위하여 계좌를 만들어 저금을 하였다고......
여기가 대단원이어도 좋을 듯한데...........
그 편지를 다 읽고 나서 무언가 찜찜하다고 느끼는 타케.......
테츠와 함께 했었던 관련있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찜찜했던 일들을 물어보는 타케.......
연극단에서 테츠가 병원에 입원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병원을 찾아가지만 테츠의 이름인 入川鉄巳(이루카와 테츠미)라는 사람이 입원한 사실이 없다는 말을 듣고, 테츠가 즐겨사용하던 아나그램으로 그 배열을 바꾸어보니 "이루카와 테츠미"는 "카와이 미츠테루"가 된다.... 카와이는 마히로의 성이고, 미츠테루는 마히로의 아버지가 마히로의 엄마에게 보낸 편지의 발신인......... 따라서 테츠는 마히로 자매의 아버지, 즉 카와이 미츠테루"인 것이다...........
카와이 미츠테루 즉 이루카와 테츠미가 입원중인 병실을 찾아 온 타케........
테츠는 이미 타케의 정체에 대해서 조사해서 다 알고 난 후 접근한 것이며, 마히로와 야히로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 그리고 마히로 자매가 테츠를 자신의 엄마를 죽게한 악당으로 알고 있어서, 어떻게든 두 자매와 타케를 만나게 해서 타케의 진심을 알게 해주어야 과거를 청산하고, 타케를 용서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고, 타케 역시 과거의 짐을 덜어내고 두 자매로부터 용서를 받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일을 벌인 것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자신은 간암으로 1년도 못산다는 선고를 받은 후 이 일을 벌였으니 이제는 6개월도 남아 있지 않다고 하면서...........
그래서 자신은 엄지손가락이라고........... 나머지 4명의 과거와 고민을 모두 다 알고 있는 엄지손가락이라고........
결국 원작소설과 이 영화의 주인공은 타케지만, 그 제목인 "까마귀의 엄지"는 테츠였다는 사실.............
원작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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