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자 령 눈 산 행

 

일 시 : 2021. 1. 23. (토) 09:00~13:30

코 스 : 대관령-새봉-선자령-재궁골삼거리-국사성황당-대관령

동 행 :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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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는 대부분의 지역이 흐린 날씨에 영상의 기온이다. 그런데 오대산과 설악산은 눈예보다............. 그렇다면 올 겨울이 가기전에 선자령 눈길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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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오기전에는 하늘은 흐리고, 주변경치를 보니 전혀 눈이 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괜시리 눈산행을 하려고 먼길을 온 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을 할 무렵 대관령에 다다르니 짙은 안개(눈구름?)가 끼어 거북이 주행으로 대관령 휴게소에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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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대관령휴게소..........

 

대관령 석탑이 있는 곳은 코로나로 인하여 출입을 금지한단다........

 

대관령 휴게소에서 도로를 건너 선자령 등산로입구.........

 

어제까지 날씨가 푸근해서 전에 내렸던 눈이 다 녹아버리고, 그 위에 아주 작은 송이의 눈이 내리고 있다........

 

비박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텐크속에 있나보다......

 

짙는 곰탕속의 눈길을 걷는다..........

 

눈이 내리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많이 쌓이지 않았다........

 

통신중계소 앞.....

 

포근한 날씨에 바람도 별로 불지 않는 편안한 산책길.............

 

눈이 덮히면 더 멋있었을.........

 

포장된 임도를 지나 오솔길 같은 등로로 접어든다...........

 

제법 눈이 쌓여있다........

 

안개속의 설경............

 

흑백세계...........

 

어느산님이 만든 눈양(?)........ 양떼목장이 근처에 있어서 눈양을만든 것같은데, 솜씨가 대단하다.........

 

숲속길을 지나 사방이 트인 곳..............

 

바로 코앞의 풍력발전기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괴상한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곰탕속을 뚫고 선자령 정상을 향하는 산객들..............

 

신비로운 분위기.........

 

칼바람의 흔적.......... 오늘은 바람이 별로 세지 않지만........

 

신비한 세계...........

 

몽환적인 분위기에 취한 산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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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정상........

 

정상석 뒤로.......... 순환등산로로 하산..........

 

광활한 능선에 풍력발전기가늘어선 이국적인 분위기는 다음으로 기약하고 하산..........

 

파란하늘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순환등산로를 따라서...........

 

풍력발전기가 구름(안개) 속에 숨었다가 나왔다가를 반복..........

 

한일목장 갈림길.........

 

선자령 정상을 돌아보고..........

 

재궁골삼거리..........

 

여기서 성황당쪽으로...........

 

다시 대관령휴게소...........

 

아침에 출발할 때보다 자동차가 많아졌다...........

 

칼바람이 부는 겨울 선자령

광활한 목초지에 나란히 서있는 풍력발전기가 연출하는 이국적인 풍경의 선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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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 생각했던 선자령의 모습은

짙은 안개속에 가려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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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에 찬바람도 불지 않는

편안한 눈길을

원없이 걸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