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0. 12. 27. (일) 08:00~12:00 홀로
코 스 : 영원사-원적산-천덕봉 왕복
곤지암에 볼일을 보러 가기 전에 산수유축제로 유명한 이천 원적산을 오랜만에 찾는다..........
영원사........ 상당히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은 없다......
영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사적기(事蹟記)에 의하면 638년(선덕여왕 7) 해법(海法)이 창건하여 영원암(靈源庵)이라 하였고, 당시 수마노석(水瑪瑙石)으로 약사여래좌상(藥師如來坐像)을 조성하여 봉안하였다고 한다. 사적기의 창건연대에 따르면 이천시 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그 뒤 1068년(문종 22) 혜거국사(惠居國師)가 중창하였는데, 그때 심은 은행나무는 아직도 살아 있다. 조선시대에는 1577년(선조 10) 사명대사(四溟大師)가 중창하였고, 1693년(숙종 19)에는 동계(東溪)가 중건하였으나 그 뒤에 폐허가 되었다. 1825년(순조 25) 인암(仁巖)이 영안부원군(永安府院君) 김조순(金祖淳)의 희사를 받아 절을 중창하고 사찰명은 영원사라 하였으며, 1854년(철종 5) 천통(天通)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산신각·요사채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석조약사여래좌상과 범종(梵鐘)이 있다. 약사여래좌상은 현재의 대웅전 좌측에 있던 약사전(藥師殿)에 안치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절의 은행나무 근처에 콘크리트로 대좌(臺座)를 만들고 그 위에 안치해 놓았다. 창건 당시에 수마노석으로 조성하였다는 이 불상은 전면이 크게 파손되었으나 우견편단(右肩偏袒)의 독특한 법의(法衣) 주름 등이 눈길을 끈다.
또, 대웅전 안에 있는 범종은 1769년(영조 45)에 광주 대진사(大眞寺)에서 조성한 전형적인 조선 중기 범종이다. 지름 38㎝에 높이 58㎝로 규모가 작으며, 음통이 없고 용뉴[龍紐:鐘頭 부분의 장식]도 고리모양으로 형식화하였으나 조성연대가 분명하여 보존 가치가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길산리석불입상
영원사 뒤로 나있는 등산로에 있는 특이한 소나무........
영원사부터 시작되는 등로는 된비알이다.......
능선에 도착.....
원적사 갈림길.......
비박지로 유명한 원적산에서 비박후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가야할 원적산.....
돌아본 능선............
원적산에 도착......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이지만 천덕봉 쪽 하늘은 미세먼지의 영향을 덜 받는지 파란색이 아름답다.......
원적산 정상석 뒤로 가야할 천덕봉.......
돌아본 능선...........
원적산 뒤로 정개산과 가야할 천덕봉............
천덕봉으로..........
건너편 정개산.........
천덕봉으로 가면서 보이는 파란하늘이 아름답다.......
지나온 원적산......
건너편 정개산.........
억새와 어우러진 천덕봉 가는 길......... 파란하늘도 아름답고.........
천덕봉에서 정개산으로 가는 능선......
천덕봉 가는길.........
지나온 길.........
천덕봉.......
지나온 원적산 방향........
이천시 최고봉인 천덕봉(620미터)......
정개산 방향....
다시 원적산으로........
천덕산을 내려오면서...
다시 천덕봉을 돌아보고.......
영원사로 내려가는 계곡은 얼어있다...
다시 영원사.............
오랜만에 찾은 이천의 최고봉인 원적산 천덕봉
산수유 계절이 아니어도
탁트인 능선이 아름다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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